[날씨] 출근길 반짝 강추위, 서울 -4.3℃...공기는 깨끗 / YTN

2019-12-26 14

호남 서해안·제주 산간 아침까지 눈 날림·빗방울
중부 내륙 곳곳 빙판길…교통안전 유의


오늘은 다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대기 질은 청정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4.3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아 무척 춥습니다.

그래도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내며 대기 질은 깨끗한데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4.3도, 대전 -2.1도, 광주 2.7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3~6도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5도, 광주 6도, 부산 8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은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내륙은 추위 속에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길이 무척 미끄럽습니다.

교통안전과 함께 낙상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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